CBS의 새로운 음악채널 'CBS JOY4U'가 개국한다.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24시간 크리스천 음악방송 'CBS JOY4U' 개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CBS 김준옥 콘텐츠본부장, 김세광 특임부장, 송정훈 아나운서, CCM 아티스트 송정미, 안성진, 한웅재 등이 참석했다.
'CBS JOY4U'는 CBS가 기독교 문화콘텐츠의 부흥과 크리스천 음악 보급을 위해 61년 방송 역량을 모아 새롭게 만든 크리스천 음악 전문 방송이다. CBS 인터넷 라디오 <레인보우>의 세 번째 채널로 개국하며, 국내외 CCM과 찬송가, 경배와 찬양, 정통 가스펠, 고전 교회음악, 성가, 묵상음악 등 크리스천 음악의 모든 장르를 24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최근 흐름이다. 라디오 청취자 25%도 스마트폰과 PC로 방송을 듣는다"며 "CBS는 하루 50만 명이 접속하는 국내 라디오 방송의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레인보우>를 통해 가장 먼저 전파가 아닌 인터넷 망을 통해 크리스천 음악을 전 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BS JOY4U'는 단순히 크리스천 음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취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인혁, 송정미, 안성진, 한웅재 등 국내 CCM계를 대표하는 찬양 사역자와 배우 이성재, 박명규, 이명희, 송정훈 등 CBS 대표 아나운서들이 DJ를 맡아 각 프로그램을 이끈다.
한편 'CBS JOY4U'는 오는 14일 개국한다. 채널 명칭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제안된 5천여 건 중 크리스천 음악방송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면서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으로 결정했으며, 크리스천 음악을 통해 기쁨을 얻는다는 의미에서 JOY(기쁨)을 택했고, 여기에 당신을 향한 음악이라는 의미의 4U(ForYou)를 더했다.
개국 하루 전인 13일 오후 4시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축하 공연 “평화누리 찬양대축제”도 연다. 이성재가 진행을 맡고 소향, 강명식, 유은성, 김도현, 심상종, 헤리티지, 사랑이야기, 메리제인, CBS소년소녀합창단 등 국내 대표 찬양사역자 16팀이 출연한다.
김준옥 콘텐츠본부장은 "향후 'CBS JOY4U'가 거룩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세상에 기쁨을 전하고 한국 교회와 하나님께도 큰 기쁨이 되는 방송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축하와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