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은 영화계 선배 배우가 재능 있는 후배 배우를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수여되는 상이다. 대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배우들이다.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으로 데뷔한 이후 '오아시스'(2002)로 그해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문소리는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자신의 세 번째 단편 연출작 '최고의 감독'이 와이드 앵글 섹션 단편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감독으로서도 부산을 찾는다.
올해의 배우상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부산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