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상그룹 측은 당초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관련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결혼 일정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그룹 측에 따르면 상대인 국유진 씨는 미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금융전문가다. 현재는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 상무는 결혼 후 국 씨가 일하는 뉴욕 지사로 발령을 받고 미국에서 신혼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