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당시 해당 학급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받아 교실이 비어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사고 당시 폭발 충격으로 교실 창문과 출입문, 벽 일부가 부서져 복도 쪽으로 무너져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교실에서는 부탄가스 2통 밑에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1통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 기록 등에서 아직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최근 이 학교에서 전학간 학생이 범행을 일으켰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