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산가족 실무접촉때 화상 상봉도 제의"

"나선시 지역 수해 복구는 북측이 요청하면 검토"

정부는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때 화상상봉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7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에서 상봉 정례화와 함께 화상상봉도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의제를 한꺼번에 논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국자는 또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 당 창건일인 다음달 10일 이전에 조속한 시일에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북한 나선시지역의 수해지원에 대해서는 김정은 제1비서가 오는 10월10일 당 창건일까지 복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요청 있으면 피해정도와 인도적 측면 고려해서 검토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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