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무원 등산은 되고 골프는 왜 안되나?"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오는 5일 오전 11시 30분 창녕 힐마루 골프장에서 '제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골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도청과 18개 시군에서 36개 팀, 144명의 공무원이 선수로 참가한다.

1인당 25만 원의 비용은 각자 부담하며, 6백만원의 시상금은 도지사 업무추진비로
충당한다.

홍 지사는 1일 오전 정례조회에서 "골프대회 한다고 하니까 공무원이 무슨 골프를 하느냐고 주변에서 말들이 많다"며 "공무원이 등산하는 것은 되고, 골프는 안 된다는 논리는 옳지 못하다. 이런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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