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암살의 국내 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따르면, 중국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 감독과 배우 이정재, 하정우가 다음달 7일 중국을 방문해 이틀간 현지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암살은 199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사이 엇갈린 선택과 운명을 그리고 있다.
암살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으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30일 현재 누적관객수 1219만 3113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명량'(1761만여 명), '국제시장'(1425만여 명), '괴물'(1301만여 명), '도둑들'(1298만여 명), '7번방의 선물'(1281만여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여 명), '왕의 남자'(1230만여 명)에 이은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8위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