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는 30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CC(파72 · 643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면서 최종 7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2타 차 우승.
이로써 이보미는 지난 5월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6월 어스 먼다민컵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JLPGA 투어 통산 11승째.
특히 JLPGA 투어 상금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보미는 우승 상금 1440만엔을 받으면서 올해 상금 1억3669만엔(우승 3회, 준우승 7회)을 기록 중이다. 이미 상금 랭킹 2위인 테레사 루(대만)와는 5000만엔 이상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