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냐 대학생이냐…최지우에게 더 잘 어울리는 옷은?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주인공 하노라 이중생활 본격화

(사진=tvN 제공)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서 최지우의 본격적인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29일 저녁 8시 30분 전파를 타는 두번째 스무살 2화에서는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주부로 가족들 몰래 이중생활에 돌입한 하노라(최지우)가 같은 우천대 신입생인 아들과 교수인 남편의 반대 속에서 대학 생활에 적응해 간다.

하노라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원하는 과목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책을 빌리려 누구보다 빠르게 도서관에 뛰어가고,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의 정체를 몰라 헤맨다.

하노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 하는 연극과 교수 차현석(이상윤)은 하노라와의 이색적인 로맨스에 시동을 건다. 이 과정에서 하노라는 남편 김우철(최원영)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고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다고까지 생각하는 하노라의 상황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남편 우철을 피해 다니는 노라를 본 현석은, 그 동안 노라를 속 편한 교수 사모님으로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갖고 노라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또한 새내기배움터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된 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와 오혜미(손나은)는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첫 회는 평균 3.8%, 최고 5.8%의 시청율을 기록했다. 역대 tvN 금토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첫 방송에서는 스무살 아들을 둔 38세의 여주인공 노라가 대입에 도전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남편 말을 곧 법으로 믿고 살아 온 노라는 첫 장면에서부터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자신과 수준 차이가 나서 이혼해야겠다는 남편의 말에, 노라는 남편과 아들 몰래 검정고시와 대입을 준비했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몰래 학원에 다니고, 아들 몰래 화장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대입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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