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승옥의 소속사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 이후 온라인상 불거진 유승옥의 가슴수술 의혹설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유승옥 측의 주장에 따르면 유승옥은 최근 '다큐스페셜' 외주 제작팀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 받은 뒤 촬영을 진행하던 중 사전 협의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마찰로 제작팀과 합의하에 촬영을 중단했다. 또한 해당 촬영 분은 방영되지 않는 것으로 쌍방 합의를 봤다.
하지만 지난 24일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해당 방송분인 비키니 착장과 운동 영상이 전파를 타게 되었고 촬영 당시 마찰로 인해 우려했던 장면 중 하나인 겨드랑이 부근의 블랙탄(몸에 바르는 검은색 액체)이 마치 가슴수술 흉터처럼 방영이 되었다는 게 유승옥 측의 주장이다.
유승옥 측은 "이로 인해 유승옥의 가슴수술 흉터 의혹은 증폭되었고 지난 유승옥의 발언은 모두 거짓처럼 퇴색 되어 네티즌들과 여러 관련주가 진실규명을 요구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승옥 측은 "지난 27일 모 외과에서 X-RAY와 CT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보도자료를 통해 보형물 미 삽입에 대한 진단서와 CT촬영분을 공개했다. 또한 사전 동의 없이 방송을 강행한 '다큐스페셜'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5에 진출한 인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