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인당 3000원' 전화예약 수수료 논란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다음달부터 콜센터를 통한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1인당 3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전화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3000원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사부터 LCC까지 국적항공사중 최초로 도입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콜센터 혼잡을 방지하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항공권 예약의 경우 콜센터보다 모바일·웹 등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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