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플라워, 4년 만 반가운 앨범 '키스미'

[이 노래 들어볼래?]

(사진=너츠미디어 제공)
밴드 플라워가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는다.

플라워는 28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키스미(Kiss Me)'를 공개한다. 5.5집 'Everthing-inside of me' 이후 4년만의 새 앨범으로 플라워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동안 플라워가 가슴 아픔 사랑을 노래해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은 빠른 템포에 경쾌한 리듬으로 급변하는 사랑에 대한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노래들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플라워의 음악적 색은 유지하면서 좀 더 쉽고 편해진 음악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키스미(Kiss Me)’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아픈 마음을 담아냈다. 재치있는 가사와 내용으로 표현해 현실감을 더했고, 보컬 고유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 세련되고 안정적인 리듬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 ‘고백’, 어쿠스틱 기타와 고유진의 달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힘들고 어려운 세상 그래도 힘내고 포기하자 말자는 노래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돈 기브업(don't give up)’, 편안한 밴드사운드의 ‘되감기’, ‘키스미’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플라워의 오프라인 음반은 내달 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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