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합류 확정…'8인 완전체' 러블리즈 온다

서지수(왼쪽), 러브리즈 컴백 티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서지수가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27일 0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스포일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겼는데, 특히 'lovelyz8'이라는 문구를 담아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확인 결과 이는 서지수의 합류를 암시하는 사진이었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서지수가 팀에 합류,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러블리즈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상 퍼진 악성 루머 탓에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서지수로부터 성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소속사는 그의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결국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인조로 활동해왔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Hi~'에서도 그를 볼 수 없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러블리즈는 데뷔 후 최초로 8인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2015년 최고의 신인 여자아이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차세대 청순 걸그룹으로 떠오른 러블리즈. 서지수의 합류가 팀의 인기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향후 순차적으로 티저 사진을 공개, 러블리즈의 컴백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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