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대평동 깡깡이 마을, 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인 '예술상상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도구 대평동 일원의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술상상마을은 낙후된 마을을 예술·문화를 매개로 재생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영도구 대평동 깡깡이 마을 일원에는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예술가를 위한 예술점방과 예술창작공간, 마을 커뮤니티와 도시 민박촌 등 공동체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영도대교와 태종대 유원지 등 풍부한 관광자산과 연계한 새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도 깡깡이 대풍포 예술촌은 해양 특화 예술마을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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