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양금덕 할머니 "우릴 위해 분신…가슴 아파"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에 지난 12일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해 반성 없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분신한 故 최현열 선생의 분향소가 마련되어 위안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헌화, 분향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위안부 문제와 아베 정부의 역사 인식을 규탄하며 분신한 독립운동가의 후손 고 최현열씨의 추모제가 2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에 참석한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자 할머니는 헌화에 앞서 "친일파들이 '칠천만' 안에 들어가는 게 아깝다. 우리들을 위해서 이 세상을 떠났다는 게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분신을 하며 식민 지배에 대해 반성 없는 아베 정권과 박근령 씨의 친일 망언을 규탄하는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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