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지방재정 운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 규모는 1조3천72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46억원 증가했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의 60개 시) 평균보다도 5천676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의 지난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6천1억원이다.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4천769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1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최종 예산 대비 자체 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9.83%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24.19%)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 경북도내 23개 시, 군 가운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동종 자치단체 대비 전체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 공유재산 등이 많고 지방 채무는 전년도보다 감소하는 등 재정 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