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소녀시대 새 앨범 '라이언 하트'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빌보드도 소녀시대의 활약을 조명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Girls' Generation's 'Lion Heart' Roars Group to Second No. 1 on World Albums(소녀시대가 ‘Lion Heart’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
소녀시대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2번 이상 1위에 오른 6번째 가수라고 소개하며, "월드 앨범 차트에서 다수의 1위를 차지한 K-POP 가수는 총 6팀이 있는데, 그 중 4팀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 샤이니, 엑소"라고 언급했다.
유튜브에서도 반응이 좋다. 소녀시대의 더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 '유 씽크'는 유튜브 K-POP 채널의 'K-POP 뮤직비디오 차트 TOP 20'(8월 17일~23일)에서 나란히 1, 2위에올랐으며,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한국어 부문 주간 차트(8월 17일~23일)에서도 1, 2위에 등극했다.
어느덧 데뷔 8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올여름 선행 싱글 '파티'로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와 '유 씽크'가 '무한도전', '쇼미더머니4' 등 방송 음원에 밀려 주춤하고 있으나,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며 넘버원 걸그룹의 자존심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