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냉동식품 시장 1위 드라이브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1,700억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냉동식품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김치 개발 등 비비고를 K푸드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히트제품들의 성과에 힘입은 비비고가 올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년만에 1,000억원대 브랜드로 크는 일은 식품업계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비비고의 성과 덕분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냉동만두와 한식반찬류 시장점유율을 각각 26%와 36%를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는 경쟁이 치열한 냉동만두 시장에서 절대적인 1위 제품을 제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갈비너비아니류, 완자류, 동그랑땡 등의 냉동 한식반찬 시장에서 비비고는 '냉동식품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의 여세를 몰아 CJ제일제당 측은 한식을 대표하는 김치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 양배추를 비롯해 파프리카, 피망, 유자청, 할라피뇨 등 새로운 재료들로 만든 '비비고 양배추 송송이김치'를 출시하는 등 젊은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총괄 장현아 부장은 "지난 2년간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었다면, 이제는 한식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아 향후 K푸드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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