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밍(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활동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궈웨이민(國爲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은 "기념대회는 열병식과 같이 열린다"고 보충설명했다.
장 부부장과 궈 부주임의 발언은 "기념행사에는 참석하되 열병식에는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 외국 지도자가 있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중국신문망과 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 다수의 중국매체들은 박 대통령이 중국의 항전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