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통합은행 화하적 결합 이끌어 시너지 증대시킬 적임자"

KEB하나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법인으로 오는 9월 1일 출범 예정인 KEB하나은행장 후보에 함영주(59) 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낙점됐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4일 통합 KEB하나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함영주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날 함영주 부행장을 비롯해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후보군으로 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벌였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증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심의했다'는 게 임추위 설명이다.


심의 결과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능력을 갖춰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시너지를 증대시킬 적임자'로 평가된 함 부행장이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임추위는 "함 부행장은 개인과 기업 영업을 두루 거친 영업통으로 통합은행의 영업력 회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통합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부행장은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통합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되고 이날 취임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그룹 부회장을 맡아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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