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침묵 깨고 3경기 만에 안타

추신수. (홈페이지 영상 캡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최근 두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물론 볼넷으로 매 경기 출루는 했지만,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1회초 1사 후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에서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좌완 랜디 울프의 81마일 슬라이더를 결대로 밀어쳤다. 좌전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2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어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5회초 투수 땅볼, 7회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했다. 63승59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67승55패)에 4경기 뒤진 공동 2위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