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천 강화지역 주민 130명 대피명령

20일 오후 북한군의 우리 측 서부전선을 향해 포격한 가운데 인천 강화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강화군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강화군 교동면 인사리 주민 130명을 대피시키라고 강화면사무소 측에 통보했다.

면사무소는 즉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을 인근 대피소 등으로 이동시켰으며 주민들은 차분하게 통제에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군은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에도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한군은 이날 오후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부대 확성기를 향해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도 북한의 포 발사 원점을 확인 한 후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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