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서부전선 포격' 오후 6시 긴급 NSC 주재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 의도와 추가 위협 가능성, 확대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