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청주시 단수 피해 엉터리 추산, 구먹구구 결정판"

이달 초 청주에서 빚어진 최악의 단수사태와 관련해, 청주시가 사태 초기 피해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단수사태 피해 가구 수가 애초 청주시 추정치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의 결정판을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가 단수 당시 비난 여론을 잠시나마 비켜가기 위해 피해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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