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송승헌 '미쓰 와이프', '미션 임파서블5' 제쳐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휴먼 코미디 '미쓰 와이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 2위 자리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과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각각 유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미쓰 와이프(매출액 점유율 9%)는 전날 전국 426개 스크린에서 1535회 상영돼 4만 88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같은 날 미션 임파서블5(8.3%)는 455개 스크린에 1780회 걸려 4만 3519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 계단 내려선 4위를 차지했다.

미쓰 와이프와 미션 임파서블5가 자리바꿈을 한 셈이다.

베테랑(46.6%)은 983개 스크린에서 5063회 상영돼 24만 4257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고, 암살(19%)은 719개 상영관에 2841회 걸려 2위를 차지했다.

베테랑과 암살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747만 3327명, 1101만 7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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