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유럽문화교류촉진협회와 노르웨이 트라비크예술회사,슬로베니아 라이바흐악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공연무대에는 '음악의 소리', '산으로 가자', '에델바이스', '전 세계에서' 등 세계명곡들과 반전평화주제의 곡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개성적인 창법과 풍만한 성량, 높은 연주기교로 곡상의 요구를 살려 악단의 예술적기량을 잘 보여줬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또 '아리랑'도 공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관계부문 일군과 평양시내 근로자, 유럽지역친선과 문화교류대표단, 북한 주재 외교, 국제기구대표, 대사관 관계자 등이 관람했다.
라이바흐악단은 20일 평양에서 한 차례 더 공연한 뒤 21일 북한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