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진행되는 추모공연에서 이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곡명은 '아파도 웃을래'로 발라드 장르다. 소정이 공동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녹였다.
활동을 위한 곡은 아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추모 공연 무대를 위한 곡으로 음원은 내달 7일 공개된다. 향후 활동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모 공연은 생전 일본에서 공연하기를 꿈꿨던 은비와 리세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마련됐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소정, 주니를 비롯해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여러 동료 가수들이 참석, 팬들과 함께 은비와 리세를 추억한다.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소속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추모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3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현장에서 숨졌고, 리세는 나흘 뒤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