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을 인가했다.
외환은행을 존속회사로 하고 하나은행을 소멸회사로 하는 합병 방식이며, 합병 비율은 하나은행 주식 1주당 외환은행 주식 2.525주다.
앞서 양 은행은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통합 은행 이름을 'KEB하나은행'으로 확정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2일 합병 예비인가를 승인한 데 이어 19일 본인가를 승인함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이달 말 통합은행장을 선임하고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