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오에서 열린 2015-2016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공을 만질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32분 케이타 디아오에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오는 27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을 해야 32강 본선에 올라갈 수 있는 처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