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급락에 코스닥 700선도 뚫려

(자료사진)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6개월여만에 1950대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3% 가까이 급락하면서 700선마저 무너졌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62%) 하락한 1956.2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1포인트(3.08%) 떨어진 699.8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700선이 뚫린 것은 지난 6월 3일 이후 51거래일 만이다.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오랜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이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지수는 속절없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2억원, 개인은 98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818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81억원, 기관이 777억원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은 1024억원 순매수 했다.

한동안 안정감을 보이던 중국증시는 18일 오후 4시 현재 6%가까이 급락하며 또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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