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밀리고…원달러 환율 9.1원 상승

자료사진 (윤성호기자)
코스피가 17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 내린 1,968.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도 공세를 이어나갔다. 외국인은 3천211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 내린 722.0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팔자 공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경기 침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당분간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3.1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1일 15.9원 급등해 1,179.1원에 마감했고 12일에는 다시 11.7원 올라 3년10개월 만에 최고치인 1,190.8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13일에 종가 기준으로 다시 16.8원 급락했고, 이날 오름세로 돌아서 1,18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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