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의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지난 6월 19일부터 일주일간 게임 이용자 1316명을 대상으로 '캐치볼을 함께 하고 싶은 야구여신'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29%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N 스포츠 소속 윤태진 아나운서가 19.3%로 2위, KBS N 소속 정인영 아나운서가 16.9%를 차지했다.
김선신 아나운서(MBC 스포츠플러스, 16.8%), 김세희 아나운서(SBS 스포츠, 5.9%), 연상은 아나운서(SKY 스포츠, 4.9%)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오른 배지현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달 동아일보에서 진행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올스타 투표에서도 21.7%의 지지율을 얻어 여자 아나운서 중 1위를 차지했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 아나운서는 현재 베이스볼 투나잇의 MC뿐 아니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면서 예능 MC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도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