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실패

유서연. (자료사진=대한배구협회)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김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에두아르도 디보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세르비아에 0-3(22-25 21-25 20-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에 실패, 아르헨티나와 9~16위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높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세르비아에 4-15로 완벽하게 밀렸다. 리시브까지 흔들리면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앞서나갔지만, 중반 이후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22-25로 역전패했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세르비아의 블로킹 벽을 뚫기 어려웠다. 21-25 패배. 3세트는 시종일관 끌려다니면서 20-25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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