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임시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올해는 광복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사면에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임시국무회의에 앞서 15분 동안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