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톈진 빈하이 지역의 한 물류회사 창고에서 시작된 폭발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3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283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창고 안에는 화학성분이 포함된 위험물질 등이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발은 30초 간격으로 2차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주중 한국대사관 측에 따르면 교민과 출장자 등 한국인 2명도 찰과상 등의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폭발 지점 인근 건물들도 수십 채 가량 훼손되고 차량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폭발 당시 인근 고층 건물 여러 곳은 전력이 끊기기도 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유독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현장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가 없는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영상=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