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메르스 여파로 서비스업 회복 아직 미흡"

정부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됐지만 아직 서비스업의 회복이 미흡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증시 불안 등 대외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현재 경제상황을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기동향 8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르스 여파로 소비와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하고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에따라 "메르스 충격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보강대책을 조기에 집행하고, 관광 활성화와 소비심리 개선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부문의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상황별 비상 대응조치를 점검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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