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김선용이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둔산경찰서에 들어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자수 1시간 전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용은 전날 오후 2시 17분쯤 대전에 있는 한 병원 7층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화장실을 가겠다며 직원들을 따돌리고 도망쳤다.
그는 2012년 6월 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등으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집행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