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 늘어 11만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월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달은 7월을 포함해 1월, 3월, 4월, 5월 등 올해 다섯 차례나 된다.
지역별 7월 주택거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만7천105건, 지방 5만3천570건으로 작년보다 각각 72%, 21% 늘어났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7만4천112건으로 40%, 연립·다세대가 1만9천900건으로 56%, 단독·다가구가 1만6천663건으로 41%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는 강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