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사' 권하늘(28·부산상무)이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권하늘은 8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최종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북한전은 권하늘의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 경기다.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의미하는 센추리 클럽에 한국 여자축구 선수가 가입한 것은 권하늘이 처음이다.
권하늘은 18세였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해 약 10년 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 무대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