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또 햄스트링 부상…치료 위해 일본으로

김주찬.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KIA 외야수 김주찬(34)이 다시 부상 치료를 받는다.


KIA는 7일 "외야수 김주찬이 재활 치료를 위해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부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4월2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처음 1군에서 빠졌다. 이후 5월14일 복귀했지만,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다시 찾아왔다. 김주찬은 올해 70경기에서 타율 3할3푼6리, 14홈런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김주찬은 하루 두 번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해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한다.

한편 KIA는 김주찬과 함께 내야수 고영우, 투수 임기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외야수 노수광과 내야수 인행, 투수 김준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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