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결국 에프엑스 떠나기로…"연기 활동 집중"

설리(자료사진)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결국 팀을 떠난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에프엑스는 물론,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설리의 탈퇴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설리가 지난해 7월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뒤늦게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얽힌 악성 댓글과 멤버들과의 불화설, 잠적설 등에 시달린 것이 원인이다.

지난 6월에도 탈퇴설이 불거졌는데,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설리의 에프엑스 탈퇴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향후 팀 활동에 대해서 신중히 결정 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에프엑스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설리의 활동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애매모호한 상황 탓에 소속사의 해명에도 팀 탈퇴에 무게가 실렸다.

예상대로 설리는 팀을 떠났다. 향후 4인조(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로 개편된 에프엑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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