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없이 중국전역 결재 가능한 BC 퀵패스카드 출시

BC카드가 신용카드 없이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중국 전역에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퀵패스 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퀵패스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가 개발한 터치형 결제 서비스로 현재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퀵패스 전용 단말기에 퀵패스 기능이 탑재된 IC카드를 가까이 대고 서명하면 결제할 수 있다.

중국에서 월 3,000만건 가량의 결제가 퀵패스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용 단말기만 5백여만대가 중국 내에 설치돼 있다.

BC카드의 퀵패스 카드는 KT 고객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카드를 신청한 고객들은 발송된 USIM칩을 장착한 다음 일정한 절차에 따라 퀵패스 카드를 다운로드 받으면 퀵패스 단말기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결제가 가능하다.

BC카드와 KT는 지난달 2015 상해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상호간 시너지 극대화를 하기 위해 유니온페이측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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