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통령 담화 후속조치 속도감 있게 추진"

정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의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차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루지 못한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 완수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면서 국민의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실장은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 등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라면서 "각 부처에서는 오늘 말씀하신 국정운영방안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을 갖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의 열정과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발표된 대통령 담화 후속조치의 추진 상황을 집중 관리, 지원하고 정부업무 평가시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확정된 후속조치의 과제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공공・교육・금융 등 4대 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 2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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