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이들 업체를 고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이트 가운데 126곳은 비만 치료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고, 91곳은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74곳은 체험기를 이용해 광고했고,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와 다르게 광고한 곳도 65곳이었다.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한 허위·과대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