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도시, 파리는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는 것부터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미술관 투어, 요즘 떠오르는 트렌드 '음식'까지 다양한 테마의 여행이 가능하다. 유럽스페셜리스트가 올 여름 파리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파리의 모습을 소개한다.
개선문에서 시작해 샹젤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에 이르기까지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줄지어있다. 도심 곳곳에서 빌릴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더욱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센 강 인근에 인공해변인 파리 플라주가 펼쳐져 도심에서 해수욕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파리지앵들과 어울리며 여름철 파리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놓치지 말자. 해가 지면 에펠탑에서 화려한 쇼도 펼쳐지니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금상첨화이다.
화려한 19세기 예술을 이끈 밀레, 르누아르, 고흐 등 당대 최고의 거장이 탄생한 파리는 지금까지도 예술도시로써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여행에서 미술관을 빼놓고는 진짜 파리를 만나지 못한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리에 자리한 미술관들만 다녀도 시대적 흐름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예술여행이 가능하다. 고대~18세기 작품은 루브르박물관, 19세기 작품은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현대미술은 퐁피두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놓쳐서는 안 될 한 가지는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파리지앵의 음식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세계 3대 진미에 포함되는 푸아그라부터 우리나라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에스까르고 등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프랑스식 빵, 달콤하고 화려한 마카롱까지 보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홍대입구 감성여행 제작소 '헬로우트래블'은 파리 미술관 감성가이드투어를 선보인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에 자리한 시대적 작품의 이야기부터 역사이야기까지 더욱 풍성한 파리여행을 가능케 한다. 이밖에도 우리가 몰랐던 파리지앵들의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파리 테이스티로드 투어도 진행 중이다.
문의=헬로우트래블(070-7119-3377/www.hellotrave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