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경영권 회복을 위한 이른바 '쿠데타' 시도를 한 지 이틀만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밤 10시 25분쯤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모습을 나타냈다.
경영권과 관련한 질문이 취재진 사이에서 쏟아졌지만 신 전 부회장은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신 전 부회장은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S350 벤츠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전날 귀국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 롯데에 머무르며 현지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