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희망씨앗'사업 추진

상처를 희망으로 승화위한 이웃만들기 거미줄 네트워크 구축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집중 피해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통한 희망마을만들기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웃만들기인 희망씨앗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월호참사로 입은 상처를 희망으로 승화하기 위해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을 이웃과 정이 넘치는 공동체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마을공동체 형성이나 마을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활동을 지원을 실시한다.


희망씨앗 사업은 세월호 집중 피해지역인 와동, 고잔1동, 선부3동에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조직이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풀뿌리조직 및 시민모임이 해당되며 심사를 통해 모임당 50에서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접수방법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희망마을사업추진단으로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되고, 8월말 좋은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여 회계교육을 실시한 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씨앗사업이 주민 모임의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공동체 강화프로그램 운영, 마을 공간조성과 공간 운영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업을 확대해 종합적인 마을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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