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돼버린 K11 복합소총을 백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내년 말을 목표로 대폭 개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K11 소총은 구경 5.56㎜ 소총탄(나토탄)과 20㎜ 공중폭발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복합소총이다.
하지만 뒤늦게 사격통제장치의 결함이 발견되면서 공급이 중단됐고, 이 과정에서 시험검사 비리에 연루된 납품업체 관계자들이 구속되기도 했다.
ADD는 이밖에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의 결함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보완 및 개량사업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