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가 또 다시 갈등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홍 지사가 입장을 내놨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최근의 창원시와의 갈등 등에 대해 '갈등조장'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29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경남은 지금 성장통을 앓고 있다. 갈등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가는 과정이다.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그렇고 무상급식, 로봇랜드, 창원 광역시 문제가 모두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기득권의 반대로 생기는 문제를 갈등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악의적으로 도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