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B1A4, 아이돌도 자작곡 시대

나란히 트랙리스트 공개…높아진 참여도 눈길

B1A4 트랙리스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B1A4 트랙리스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도 자작곡 시대다.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와 B1A4(비원에이포)의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9일 B1A4는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내달 10일 공개될 미니 6집 '스윗걸(SWEET GIRL)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로 도약을 꿈꾸는 B1A4의 음악적 내공을 담았다.

특히 꾸준히 프로듀싱 활동을 이어온 B1A4는 새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는 자신감을 보였다.

타이틀 곡은 진영과 바로가 참여한 '스윗걸(SWEET GIRL)로 운명적인 상대에게 반한 남성이 마치 꿈을 꾸듯 그 사람을 쫓아 사랑을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리얼 밴드 라이브와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세련된 펑크리듬의 곡으로 B1A4의 매력적인 보컬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원더걸스 트랙리스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원더걸스 트랙리스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런가하면 원더걸스도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등에 내달 3일 공개될 정규 3집 '리부트(REBOOT)'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새 앨범은 총 12곡이 담겼으며,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를 제외한 전 수록곡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오빠(OPPA)',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GONE)', '이 순간' 등 멤버들의 개성과 음악 스타일이 느껴지는 80년대 레트로 팝, 댄스,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앞서 원더걸스는 섹시한 4인조 밴드 여신으로 변신한 티저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흡입력 있는 콘셉트로 인기몰이에 나선 원더걸스의 과감한 변신과 공개될 자작곡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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